'소견서 발급, 계속 치료 받을 기회' 제공
[보건타임즈]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이 오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종로구 종로 2가에 위치한 탑골공원에서 어르신 이동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한다.(사진 지난해 이동치과 무료진료)
이 치과 진료봉사는 노인의 날을 맞아 많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노인복지기관이나 요양원 대신 왕래가 잦은 공원에서 펼쳐진다.
서울의료원에선 이 치과 진료봉사에 구강검진은 물론 치료가 가능한 최신의료장비 탑재 차량 2대와 치과전문의,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한 약 20여명을 파견, 무료진료에 나선다.
무료진료소에선 어르신들의 구강검진을 비롯해 레진치료, 불소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 치과진료를 한다.
이와 함께 소견서를 발부, 어르신들이 계속 치아 건강관리와 치료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의료원 이현우 치과과장은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가 잇몸질환이이며 노인 치아관리에서 잇몸 질환의 예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년에 1~2회 정도 치아와 잇몸, 보철물의 상태와 구강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치과검진으로만 노년기의 건강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어르신들이 무료진료소를 찾아 진료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치과 무료진료는 서울의료원이 2009년 고덕동 서울시립양로원을 시작으로 매주 2~3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3월까지 총 6만여 명의 어르신이 수혜를 받았다.
서울의료원은 매해 서울시 전역 25개구의 노인복지기관과 요양원을 순회하며 이동치과 무료진료를 해오고 있다.
이동치과 무료진료일정은 서울의료원 어르신치과 담당처 02-2276-7766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해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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