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혜정 전공의[사진 좌 3년 차, (우) 윤서영 교수]가 지난달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열린 2019년도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 전공의는 자살시도로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들의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와 연계 유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연구를 시행했다.
이 결과 자살 동기 중 경제적인 이유가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로 연계하지 않을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자살시도 과거력이 없는 경우에도 향후 치료 연계가 이뤄지지 않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공의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들의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이후의 치료 연계를 높이기 위해선 자살 동기와 시도 과거력을 유의해 협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좋은 상을 받게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연구와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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