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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5월27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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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림암센터 차기 원장, 이진수 박사 유력
복지부, 6월중 확정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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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근영 원장 사퇴 후 공석이었던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진수 박사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 인사과 담당자는 “국립암센터 원장 후보 중 이진수 박사가 1순위로 올라와 신원조회중이다.”며 “이는 원장임명의 최종단계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임명이 무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는 박사는 10년 이상 미국 MD 앤더슨병원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복지부는 현재 FBI(미연방수사국)에 신원조회를 요청한 상태며, 6월 중순경이면 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이진수 박사는 폐암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1982년부터 MD 앤더슨병원에 근무하면서 흉부종양내과 분과장, 두경부종양내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01년 귀국 후 제12차 세계폐암연구학회 유치위원장,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국립암센터 폐암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암센터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그동안 국립암센터 내에는 자체 승진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는 함께 일한 사람이 원장이 되면 모든 일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심리 때문이다.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인사 등용은 없었지만 이번에는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안다.”며 “직원들과 화합을 통해 암센터를 굳건히 지켜갈 수 있는 원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 원장 후보에 김창민 현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과 우제홍 전 인하대병원장 등이 지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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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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