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08년06월17일 00시00분 |
|
|
|
|
분당서울대, 우즈베키스탄서 사랑의 인술 펼쳐
1주일간 300여명 진료 예정 |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 활동을 위해 인천을 출발했다.
KT&G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올해로 4회째로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를 단장으로 흉부외과, 안과, 성형외과, 일반외과, 마취과, 기생충학교실 등으로 구성된 의사, 간호사, 의대생 등 40명이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내에 위치한 국립 응급의료센터 및 우즈베키스탄 현지 한길안과병원에서 진료 및 수술을 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환자 파악 및 진료 계획 수립을 위해 이미 지난 4월 현지를 방문했으며, 이번 봉사활동 후에도 수술 환자의 사후 관리를 위해 9월 현지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진료대상은 주로 어린이와 고려인 환자들. 진료질환은 오목가슴을 포함한 흉부외과 질환 및 구순구개열, 성형외과 질환, 담석․위암 등 외과질환, 백내장 등이며 120여명에게 수술, 300여명에게 진료를 할 예정이다.
또 현지 의사들에게 흉부외과, 성형외과, 외과, 안과, 마취과, 기생충학에 관한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며,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교육 및 연수를 한다는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난해에도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200여명을 진료하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 74명에게 수술을 했다.
성숙환 봉사단장은 “의료 낙후 지역인 우즈베키스탄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한국의 의술을 전달함으로서 중앙아시아 20만 고려인의 한민족 운명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겠다” 고 밝혔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18:15:50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