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중인 샐러드 등 신선편의식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이 신선편의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 결과 총 25건 중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선편의식품이란 농임산물을 세척, 박피, 절단 또는 세절 등의 가공공정을 거치거나 이에 단순히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것으로서 그대로 섭취할 수 있는 샐러드 등의 식품을 말한다.
식약청의 이번 검사에서 대장균뿐만 아니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및 바실러스 세레우스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들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기준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검사됐다.
식약청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한 5개사와 유통전문판매업소 2개사에 대해 행정처분토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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