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신스(Medicines) 제약회사가 새로운 정맥주사용 혈압강하제로 클레비프렉스(CleviprexTM)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정맥주사용 혈압강하제가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다.
클레비프렉스는 병원의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방 등에서 혈압약의 경구투여가 어렵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환자에게 정맥주사로 투여해 혈압을 빠르고 정확하게 낮춰 준다.
이 신약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많은 혈압강하 주사제와는 달리 신장과 간에서 대사되지 않고 혈액과 조직에서 대사가 이루어져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다.
듀크 대학 의과대학의 로버트 캘리프 박사는 클레비프렉스의 승인으로 수술방, 중환자실, 응급실 환자들의 혈압을 강력히 통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수단이 생겼다고 논평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9:22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