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이 3일 오후 4시 6동 7층 강당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병원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 봉사단은 광주·전남지역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의료봉사, 환경봉사, 문화봉사 등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이중 의료봉사단은 국내외 소외계층과 무의촌 및 오지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펼칠 목적으로 △국제의료봉사대 △국내의료봉사대 △치과의료봉사대 △간호봉사대로 편성됐다.
환경봉사단은 무등산, 광주천, 영산강 등 환경정화와 보호활동, 시민계몽활동을 목적으로 8개 봉사대를 구성됐다.
문화봉사단은 예향 광주의 아시아 문화 수도로서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시설 단체 위문, 기금 모금, 예술작품 기증 활동 등을 담당하며 △공연예술봉사대 △사진공예봉사대 △체육봉사대로 짜여졌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그 동안 병원 직원과 일부 진료부서에서 다루던 각종 봉사활동을 전남대병원 봉사단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국내외에 사랑과 의술을 전파할 수 있게 됐다.
조기현 진료처장은 기념사에서 “봉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행복하다”며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의료봉사활동으로 방글라데시 국제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의료봉사, 장애인무료치과진료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무등산 자연보호활동과 광주천 정화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또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고 공예품을 제작,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환자의 의료비 지원에 쓰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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