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지난 22일 2009학년도 서울대 의대 멘토링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의대 멘토링은 의대학생들이 환경이 어려운 중.고생들에게 단순 과외가 아닌 학습과 인성 지도 등 사회봉사를 통하여,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서울의대 멘토링 사업은 7월초 서울의대 본과 1·2학년 중심으로 지원자를 받아 20명의 멘토학생을 선발 하였으며, 멘티학생은 종로구청에서 종로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20여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멘토학생은 책임지도교수(정신과학교실 신민섭 교수) 지도하에 22일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종합실습실에서 매주 2회 약 4시간 이상에 걸쳐 1:1로 학습 도우미 및 모범적 생활 습관 양성을 목표로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멘토 교육프로그램의 기대효과로서는 교육 기회의 취약 학생에 대한 학습의욕 고취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공교육에 대한 보완적인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으며, 참여와 봉사를 통한 건강사회를 구현하고, 서울의대생을 마음이 따뜻하고 원칙을 존중하는 리더로 양성하는데 있다.
향후, 서울의대와 종로구청은 7~8월간의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9월초에 멘토링 사업 협약식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대상자를 약 200명으로 증원하고, 종로구청에서 최소한의 멘토학생 활동비 및 멘티학생의 교재료 등을 지원하는 것 등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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