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하권익)이 지난덜 29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재 4개 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쩌로이병원(CHO-RAY HOSPITAL), 호치민시 의과대학병원 (University Medical Center of HCMC), 쯔안병원 (TRIEU ANHOSPITAL), 안씽병원(AN SINH HOSPITAL)이다.
이들 병원은 베트남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쩌로이병원을 포함, 현지 유수의 의료기관이다. 특히 쯔안병원과 안씽병원은 한국의 의료기관과 처음 협력관계를 체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들은 환자의뢰 및 회송업무를 위해 협력하고, 최신의학기술교류 등 다각적인 네트워크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문영태 기획실장은 “베트남의 우수한 병원들과 협력관계를 맺게 돼 향후 해외 환자 유치 성과가 기대된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해외 의료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국의 뛰어난 의술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기간 중 중앙대의료원 의료봉사단은 베트남 꽝응아이성 지역에서 두산비나와 함께 안면기형 환자들을 위한 무료 수술 및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하기도 해 베트남과의 ‘각별한 협력관계’를 만들었다.
사진 : 중앙대의료원 문영태 기획실장(좌측 네 번째)과 쩌로이병원 쩐민쯩(TRAN MINH TRUONG)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협약 참여한 베트남 4개 병원소개>
▲쩌로이병원(CHO-RAY HOSPITAL)
- 1900년에 설립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1,700 병상을 갖추고 있다.
▲호치민시 의과대학병원 (University Medical Center of HCMC)
- 1994년 설립되어 560병상을 운영 중이다. 호치민에서 가장 큰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이다.
▲쯔안병원 (TRIEU AN HOSPITAL)
- 2001년에 설립된 3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며, 개인병원 중 베트남 최대 규모이다.
▲안씽병원(AN SINH HOSPITAL)
- 2006년 개원한 안씽병원은 다수의 개인 투자로 설립된 종합병원으로서 120병상 규모로 각종 외과적 수술 및 안과, 치과, 코스메틱 전문 병원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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