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이 광진구, 성동구, 중랑구 3개 구청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 따스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사랑의 쌀’ 나눔은 지난 2009년 한해 동안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단체 등에서 기부받은 후원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우선 백남선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1일 광진구청(구청장 정송학)을 찾아 쌀 10kg 200포를 전달했고, 같은 날 오후 성동구청(구청장 이호조)에 쌀 150포를 전달했다. 또 오는 8일 오후 4시에는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에 쌀 150포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백남선 병원장과 행정부원장, 간호부장, 대외협력실장, KRC(진료의뢰센터)팀장, 사회사업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건국대병원의‘사랑의 쌀’나눔은 광진구는 3회째, 중랑구와 성동구는 2회째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병원은‘사랑의 쌀’과 함께 3개 구청에 저소득층 한부모 가장을 위해 80만원 상당의‘한부모 가장 건강검진권’(총 20장)도 전달해 생계를 위해 본인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한 부모 가장의 건강 관리도 돕기로 했다.
백남선 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사랑의 쌀’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며 “특히 몸이 아파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저소득층 한 부모 가장들이 그들의‘재산’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 작은 도움도 함께 드릴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사진 : 백남선 병원장(오른쪽)이 1일 광진구청을 찾아 정송학 광진구청장(왼쪽)에게 ‘사랑의 쌀’과 ‘한부모 가장 무료 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