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지난 3일 몽골에서 선천성기형 환자 및 정형외과 환자 등에게 사랑의 의료봉사를 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총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몽골 현지에서 수술 및 치료를 해줬다.
그동안 현대병원은 총 8차에 걸쳐 몽골 현지를 방문하거나 환자를 현대병원으로 초청, 무료 수술을 시행한 환자만 총 7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봉사가 더욱 뜻 깊은 이유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몽골 국립 외상학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현지 수술실 공사가 마무리돼 최신 시설의 수술실과 현대병원 의료진이 그동안 현지에서 할수 없었던 환자에 대한 수술도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또 몽골 제2국립병원에 현대병원 의료협력센터를 함께 오픈해 몽골환자유치 및 의료진 교류를 통한 몽골 국립외상학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와 현대병원간의 상호의료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부섭 원장은 “몽골을 1달에 1번 정도 방문하면서 현지 스케줄로 인해 몸이 피곤하지만 장애로 인해 학교도 가지 못하던 아이들이 봉사를 통해 학교도 갈수 있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지원이 계속 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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