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2일간 최영식 의료원장과 이승찬 이념구현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07년도 SME(Subject Matter Expert : 직무전문가) 발대식 및 1차 워크샵을 가졌다.
SME란 관련 부서의 업무구성, 업무추진상황 및 인력구성의 특징 등 지식과 정보를 비교적 많이 보유하고 있는 직원을 말한다.
SME는 올 한 해 동안 조직구성원이 행동규범을 쉽게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행계획을 도출하고 인사제도 개선 컨설팅 결과를 검증하는 두 가지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의료원장 최영식 신부는 SME 전원에 개별적으로 임명장을 수여한 후 격려사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CMC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사업들 가운데 첫째, 핵심가치와 행동규범과 같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둘째, 성과주의 문화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경영진이나 부서장들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에 SME의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며 역할을 강조했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이와 함께 이러한 내용이 종이나 책상 위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 구석구석으로 파고들어 각자의 행동으로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1차 워크샵은 이념구현실장 이승찬 신부의 두 가지 테마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승찬 신부는 ‘CMC 정체성’과 ‘핵심가치와 행동규범의 이해’라는 주제로 CMC의 이념과 비전이 지니는 의미를 강연했다.
이에 SME들은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행동규범을 이해하고 이러한 공감대 형성을 통한 비전실현의 실천적 도구로 활용되도록 실행 계획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워크샵에서는 행동규범을 실천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각 직군별로 구성된 조별 활동을 통해 열띤 토의를 가졌으며 사이버외교단 반크 박기태 단장으로부터 ‘실천의지와 방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인사제도 개선 컨설팅을 진행 중인 피플퀘스트의 방유성 대표는 ‘전략실행력 강화를 위한 성과관리체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올해 정식 임명된 SME는 앞으로 2차, 3차 워크샵과 1~2회의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며 개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자기개발 기회를 갖게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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