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이 12일(월) 오후 6시 개원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동서신의학병원의 발자취를 기록한 동영상 상영, 유명철 원장의 기념사, 신동우 강동구청장의 축사와 경희대학교 조인원 총장, 경희대 김용철 이사장의 격려사로 진행됐다.
또 동서신의학병원 개원에 공헌한 이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과 동서신의학병원 건립 후원자 명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2006년 개원 당시 단순한 양·한방협진의 의미보다 국내 최초로 중풍, 관절, 암, 척추 등 질환 별로 양한방의 모든 관련 진료과가 환자를 치료하는 혁신적인 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를 낳았다.
동서신의학병원 양·한방 협진 1년이 지난 동서신의학병원에 평가는 외래 환자, 수술 등은 물론이고 실소비자환자의 76%가 양·한방협진에 만족한다고 밝혀 초기 주위 우려와는 달리 우선 성공적이라는 게 중론이다.
동서신의학병원 유명철 원장은 “이러한 평가는 동서신의학병원은 병원 설계부터 협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모든 시스템을 구성, 운영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진료 코디네이터, 원스톱 서비스 등 병원의 시스템이 환자를 우선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낳고 있고, 양·한방협진도 이와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이와함께 개원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지난 9일 동서신의학병원이 자랑하는 첨단 신의료기술, 11일(월)에는 21세기 영상의학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행사당일 12일은 동서협진 신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유 원장은 “지난 1년은 세상에 양·한방협진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시기였다”면서 “앞으로 맞게 될 제2기는 동서신의학병원만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해외환자 유치를 통한 세계적 병원으로의 도약을 이룩할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