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임승철, 서울아산병원)가 지난 7~8일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임상강의실에서 약 25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회는 산하 최소침습척추연구회, 경추연구회, 척추변형연구회, 기초연구회 등 4개 분과연구회가 모여 개최돼 더 높은 관심을 모았다. 7일에는 기초연구회와 최소침습척추연구회, 8일에는 경추연구회와 척추변형연구회가 개최됐다.
임승철 회장은 “이번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전반적인 척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지식 습득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초연구회는 창립총회를 겸한 심포지엄을 구성해 척추의 기초연구에 대한 기존의 연구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소침습척추연구회에서는 건강보험과 척추수술의 현안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심사 평가원, 의학전문기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포지엄이 개최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경추연구회에서는 척추 전방, 후방 수술에 대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포지엄이 개최됐으며, 척추변형연구회에서는 최근 많은 척추외과의사들의 관심사인 골다공증과 연관된 척추변형문제에 관한 심포지엄으로 마련됐다.
또 각 세션별로 토론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냈다.
한 회원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은 물론 발표 후 궁금한 내용을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그동안 한부분만 보다가 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영역의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회원들의 학술적 노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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