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산재병원 ‘경영진이 함께하는 릴레이 아침방송’이 입원환자는 물론 내원객과 병원근무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릴레이 아침방송은 ‘활기찬 조직문화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이번처럼 병원경영자와 진료를 업무로 삼는 의료인이 입원환자는 물론 내원객과 근무자를 상대로 병원 내 정규아침방송에 마이크 폰을 잡고 1일 DJ로 나서는 사례는 의료 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30일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에 따르면 아침방송은 지난 2일 이석현 병원장을 시작으로 양유휘 진료부원장, 오규진 행정부원장, 이정호 신경정신과장, 김정희 간호팀장 등 병원 경영진과 진료과장 총 15명이 릴레이 차례로 돌아가며 매일 업무시작 전 5분간 진행되고 있다.
DJ들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부터 건강 정보, 최신 유머, 뉴스, 입담 등 매일 주제를 바꿔가며 다양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내 듣는 이들에게 웃음, 정감 때로는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기획한 진료지원팀 이태숙 수간호사는 “경영진과 진료과장들의 작지만 적극적인 행동이 내․외부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활기찬 병원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 CS(고객만족)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해 실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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