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수능시험을 앞두고 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수능시험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유통·판매되는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17일부터28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콜릿류, 떡류, 엿류 등 식품제조업소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선물용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특히 지난해 적발된 부적합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은 ▲식품첨가물(보존료, 인공감미료 등)의 적정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또는 판매목적 진열 여부 ▲표시사항 적합 여부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소비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협회(한국식품공업협회 등)를 통해 각 업체에 사전예고를 실시, 자발적인 위생관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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