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의학회가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추계학술대회를 학회 회원 300여명과 핵의학기술학회 500여명을 포함해 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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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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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핵의학회(회장 이동수)에 따르면 1961년 창립한 학회는 1995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핵의학전문의를 도입, 체계화했고 2006년 세계핵의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세계 4위의 연구업적을 갖춰 대내외에 인지도를 높여 오는 한편 임상의학과 의과학 영역에서 확고한 영역을 개척해왔다.
게다가 핵의학은 PET 검사의 활성화와 의료보험적용 등 진료영역에서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26개 전문 진료과 중 여섯 번째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추계학술대회는 3일에서 5일까지 창립50주년을 맞아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핵의학학술상을 제정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50주년을 기념해 총459쪽의 50년사를 내놨다.
제1회 핵의학상은 핵의학전문의 제도를 확립하고, 세계핵의학회장을 수행해 우리나라 핵의학을 세계의 리더로 인정받게 한 서울의대 이명철 교수를 선정, 시상한다.
핵의학학술상은 10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연구의 강화지수와 인용횟수, H-factor 등으로 업적이 가장 뛰어난 연세의대 이종두 교수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 제1회 학술진흥상과 최우수논문상도 제정했다.
학술진흥상은 최근 5년동안 국내외 주요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발표논문의 인용횟수 등이 뛰어난 젊은 교수 2명을 선정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이경한, 서울대병원의 이재성 교수를 수상한다.
최우수논문상은 최근 3년이 내에 학회회원이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중에서 가장 뛰어난 3편을 선정해 제일/책임저자로 경북대병원 이재태, 전남의대 민정준, 서울대병원 황도원 교수를 수상하게 된다.
2001년에 제정한 제 11회 청봉상은 계명의대 전석길 교수가 받게 된다.
청봉상은 평생 핵의학을 전공한 원로교수 중에서 핵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인물 청봉 이문호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구연 89편, 포스터 123편 등 총 212편이 발표되며, 해외연자로는 김천기 교수 등 해외 한국핵의학자를 포함해 4명이 초청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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