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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주조합 은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
1. 지주회사 전환은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며 동 조합은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적극 지지한다.
지주회사 전환은 현재 제약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주회사 체제를 통해 지주회사는 신약개발 및 U-헬스케어 등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고, 사업자회사는 상품 개발, 제조, 유통 등에 집중 해 각 사업부의 경영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다. 이는 각 사업부와 지주회사의 전문성을 극대화 하는 동시에 사업부문 마다 책임 경영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 할 수 있다.
2. 지주사 전환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다.
우리는 80년 역사를 이어오면서 좋은 약을 생산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회사를 꾸준히 성장시켰으며 지난 45년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현재 국내 제약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급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더 가속화되어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것이다.
그 동안 국내 제약사들은 다국적사 대비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경쟁력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는 것이 어려워 대부분의 매출을 복제 약에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다국적 제약사들의 공격적인 국내 시장 진출로 인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서는 수출을 지향하고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만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는 지금 동아제약이 추진하는 지주회사 전환이 각 사업부분의 전문화 뿐 아니라 책임경영을 통해 기존의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주회사는 R&D에 집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인 신약개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3. 지주회사 전환은 조직과 경영권의 안정뿐 아니라 1천9백 명 조합원의 생존권을 보장한다.
동아제약은 명실상부한 국내 제약업체의 1위로서 국내 제약 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지배구조의 취약성으로 인해 수많은 외부 세력의 M&A 타깃이 되어 왔다. 지주회사 전환은 각 사업부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함으로써 이러한 외부세력의 공격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조직의 안정, 우리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 및 생존권을 보호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사주조합은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강력히 지지한다.
4. 세계 최고 기관인 ISS Corporate Service 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도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적극적 찬성의견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주주가치제고를 위해 기업지배구조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행사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하는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인 ISS Corporate Service 뿐 아니라 국내 유수의 증권사들에서 지주회사 전환이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는 의견들을 쏟아내고 있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동아제약이 지주회사로서의 전환을 발표한 이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아제약의 주식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5. 우리는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지주회사의 전환을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사주조합 일동은 숭고한 땀과 열정으로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우리는 네비스탁, 서울인베스트 등 일부 불순한 세력들이 동아제약의 장래 뿐 아니라 1천9백 명 조합원들의 생존권에 음해를 가하려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거나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으로 주주가치가 어떻게 제고 될 수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극소수의 세력들이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반대 여론을 형성하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을 우리의 적으로 공표하고 조합원으로서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서 향후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임을 이 자리를 통해 천명한다.
2013년 1월 22일
동아제약㈜ 우리사주조합 조합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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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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