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건정심 ‘자궁과 부속기수술’ 세분화 미결‥‘수가결정’ 보류
다음달 1일부터 전 의료기관에 걸쳐 시행될 제왕절개분만 DRG수가의 인상폭이 1.10%로 지난 1월 대비 7개 질환 중 가장 높게 올랐다.
다음은 항문수술 0.36%, 편도와 아데노이드수술 0.27%, 서혜 및 대퇴부탈장수술이 0.23%등의 순이었다.
4일 건정심이 개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포괄수가(DRG) 수가인상안을 결정했다.
DRG질병군수가 인상폭은 올 1월 대비 0.32%, 작년 7월 대비 1.48% 인상됐다.
인상안에 따르면 충수절제술은 0.11% 오른 반면 수정체수술은 1월수가 그대로 확정됐다.(표- 2014년 수가 계약결과)
|
<2014년 수가 계약결과>
|
|
구 분
|
2013
|
2014
|
협상결과
|
|
환산지수
|
환산지수
|
인상률
|
추가재정
|
|
병 원
|
67.5
|
68.8
|
1.9
|
2,970
|
전유형
계약체결
|
|
의 원
|
70.1
|
72.2
|
3
|
2,38
|
|
치 과
|
73.8
|
75.8
|
2.7
|
428
|
|
한 방
|
72.5
|
74.4
|
2.6
|
418
|
|
약 국
|
70.8
|
72.8
|
2.8
|
660
|
|
조 산 원
|
106.9
|
110
|
2.9
|
0.3
|
|
보건기관
|
69.1
|
71
|
2.7
|
34
|
|
평 균(계)
|
-
|
-
|
2.36
|
6,898
|
단 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 수가는 0.08% 인상된 안이 상정됐지만 난이도 등에 따라 5가지로 세분화되지 못해 뒤로 미뤄졌다.
건정심 소위원회는 의료계의 요구대로 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을 타 자궁수술과 자궁부속기수술로 나눠 난이도 등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할 것인지 논의하기로 했다.
이로써 자궁 및 자궁부속기수술의 세분화가 결정된 뒤 DRG 수가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7개 질환군의 전체 보상기전의 수는 78개에서 83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생아 탈장수술과 제왕절개 분만 후 출혈을 치료하는 혈관색전술 등은 DRG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 1일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DRG 시행에 반대의 목소리가 있는 것을 감안해 의료계와 상시협의체를 구성,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다음 건정심은 6월 18일 열릴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