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대표이사 회장 이작 크린스키)는 신임사장에 박선동(朴瑄東, 53) 씨를 선임했다.
박 사장은 9월1일부터 정식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한국BMS제약 사장을 거쳐 미국 본사 BMS제약의 글로벌 마케팅부 이그제큐티브 디렉터(Executive Director)를 지냈다.
박 사장은 1989년에서 2000년까지 중외제약, 2001년 한국BMS제약에 마케팅 이사로 입사한 후 2005년 홍콩BMS사장, 2006년 한국BMS사장, 2010년 미국 본사 BMS제약 글로벌 마케팅부 이그제큐티브 디렉터를 근무해왔다.
박 사장은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으며 프랑스 CEDEP에서 General Management Program 과정을 이수했다.
한독테바 이작 크린스키 회장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고루 인정 받은 박 사장을 한독테바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의 국제적인 경험과 한국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이 합해져 한독테바의 우수한 제품이 한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속히 공급되도록 성공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사장은 “국내외시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한독테바가 한국시장에 조기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최고 수준의 한독테바 의약품을 적정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독테바는 60년 전통의 신뢰받는 한독(옛 한독약품)과 세계 제네릭 1위 테바가 2013년 10월 공식 출범시킨 합작회사다.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 49%다.
최근 한독테바 이사회는 100억 증자를 결정,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