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본관 10층 어린이 환자를 위한 키즈오페라 '안녕~ 딸꾹!' 공연(사진)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행사엔 ㈜종근당,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MIRI오페라단이 초청됐다.
키즈오페라 '안녕~ 딸꾹!'은 유명 오페라와 영화, 뮤지컬 등에 삽입된 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 소녀주인공 '벨'이 딸꾹질 콤플렉스를 극복, 노래자랑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어린이 맞춤형 가극이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우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음악을 통한 빠른 쾌유와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후 오페라 출연진들이 어린이들에게 일일이 캐릭터 책자와 비타민 사탕을 선물하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환아들이 힘든 병실 생활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기획해 환자들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어린이병동에선 어린 환아들이 힘들고 답답해할 수 있는 병실 생활을 활기차게 이겨낼 수 있도록 놀이방에 어린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병동 간호사들이 중심이 돼 노래와 율동,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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