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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27일 15시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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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미세먼지, 꽃가루 씻어내려다 '눈 건강' 해친다
꽃가루 등 이물질 제거는 안구표면보다 '눈꺼풀 세척'이 훨씬 효과적

눈꺼풀에 쌓인 노폐물 기름샘 막아 '안구건조증 등 만성화' 유발
지나친 안구 세척은 오히려 '정상 눈물층' 깨뜨린다

[보건타임즈] 5월은 연중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달이다.
최근 한국인의 건강을 위협하던 미세먼지는 조금 사라졌지만 꽃가루 등의 이물질로 안구건조증뿐 아니라 간지러움, 따끔거림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오염물질로부터 눈을 세척할 수 있는 각종 용품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 이물질로 시달리는 눈. 올바르게 세척,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황규연 교수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눈은 외부에 바로 노출돼 흔히들 안구 표면에 이물질이 붙어있다고 여겨 안구 세척을 하는 경우가 있다.(사진 인공 눈물 사용해 꽃가루, 미세먼지 등 이물질 제거하는 환자이미지, 김안과병원 제공)
하지만 우리의 눈엔 오염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 눈꺼풀 등의 자연방어기제가 스스로 작동,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눈 표면에 머물러 있는 미세먼지 등 이물질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의 눈물은 지방층, 수분층, 점액층으로 이뤄져 안구 세척제를 사용해 눈을 자주 씻게 되면 눈물의 지질층과 점액층 등 까지 씻겨나가 눈물이 오히려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물질은 눈 표면보다 이를 방어해주는 속눈썹이나 눈꺼풀 등에 더 많이 붙어있다.
황 교수는 "이런 이유로 눈 주위와 속눈썹, 눈꺼풀을 닦아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며 "눈꺼풀에 붙은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여 눈꺼풀에 있는 기름샘을 막음으로써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질환이 만성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속눈썹이나 눈꺼풀 등 눈 겉부위에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올바르게 세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황 교수는 "먼저 눈 주변을 깨끗이 닦아낸 뒤 따뜻한 수건을 눈에 올려 5-10분 가량 온찜질을 한다면서 온찜질은 막힌 기름샘을 열어 줄뿐아니라 눈 속에 있는 기름을 녹여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며 "다음으로 눈꺼풀 세정액을 면봉이나 부드러운 거즈에 묻혀 속눈썹과 눈꺼풀을 닦아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눈꺼풀 세정액이 없다면 물을 묻혀 닦아내도 된다.
눈꺼풀 세정액을 사용할 땐 끈적거림이 느껴질 수 있지만 따로 세안할 필요는 없다.
"눈꺼풀 세척은 하루 1~2회를 권장하지만 간지러움이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는 권장 횟수를 초과해 시행해도 무방하다"는 게 황 교수의 설명이다.

부득이 안구 세척이 필요할 땐 인공눈물을 사용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은 사람이 가진 눈물의 산도(pH)와 농도 등을 고려해 만들어져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선택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손쉽게 구입하는 인공눈물의 성분이 진짜(정품)가 아닐 수 있어서다.

현재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처방하는 인공눈물은 포비돈, 히알루론산, 카르복실 계열로 카르복실 계열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외의 성분은 인공눈물이라고 적혀있지 않다.
특히나 점안 시 시원한 느낌을 주는 안약은 혈관 수축제가 들어가 장기적으로 쓰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

식염수도 권장하지 않는다.
식염수의 주요 성분은 염화나트륨과 수분으로, 우리의 눈물을 구성하는 성분과 농도가 달라서다.
이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눈물의 균형을 무너뜨려 눈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방부제가 없는 식염수를 사용할 때는 개봉한 후에 세균이 빠르게 증식, 눈에 치명적으로 영향을 끼쳐 주의해야 한다.

황 교수는 "꽃가루,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로 눈에 이물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 눈 건강을 위해 매일 세안하듯 눈꺼풀도 하루 1~2회 정도 세척해주면 좋다"며 "눈은 오염물질에 직접 노출된 부위인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이물질을 닦아내는 등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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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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