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이근영 교수(사진)가 11월 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만모체태아의학회·타이페이산부인과초음파학회 공동주최 학술대회' 연자로 초청돼 강의를 한다.
이 교수는 이번 초청간연에서 '조산방지를 위한 자궁경부봉합술(Cervical cerclage to prevent preterm birth)과 조산방지를 위한 자궁경부봉합술과 프로게스테론 비교(Cervical cerclage vs Progesterone)'란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모의 자궁경부가 짧은 경우, 조산방지를 위해 자궁경부봉합술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러 치료법이 적용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지침이 달라 논란이 많다.
이에 이 교수의 강연은 다수의 논문 발표와 풍부한 임상경험을 기반으로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크로아티아 드브로브니크와 6월 중국 심양에서 열린 세계조산학회(PREBIC) 학술대회에서 '임신 중 짧아진 자궁경부를 처치하는 방법과 조산 방지를 위한 자궁경부봉합술의 역할'을 강의한 바 있다.
의학회에 따르면 이근영 교수는 자궁경부무력증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지금까지 4000례 이상의 자궁경부봉합술을 시행했으며 자궁경부무력증에 의한 양막파열을 막을 수 있는 수술기구 'Lee's Cerclage Balloon'을 직접 개발,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획득한데다 미국산부인과학회지 표지에 소개된 바 있다.
또 유럽모체태아의학회·일본모체태아의학회·아시아태평양모체태아의학회·미국코넬대학·일본산부인과학회 등 많은 학회에서 자궁경부무력증, 자궁경부봉합술과 프로게스테론의 비교분석한 연구내용을 강의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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