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장정원 교수(사진)가 최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21년도 대한간학회-GSK 학술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행사는 방역지침 아래 참여 인원을 제한, 회원 약 208명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수상은 대한간학회 회원들이 1년 동안 SCI, SCIE 혹은 CMH에 발표한 논문 중 최우수 논문(2~3편)을 선정, 시상한다.
이번에 장 교수(교신저자, 제1저자(공동)는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권정현)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항바이러스 치료를 받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의 간암 발생 위험도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완치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B형 간염의 치료과정에서 효과적인 투약 가이드 제안에 활용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이 질환을 앓아온 환자들께 효율적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하시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간 장 교수는 만성 B형간염과 간암 임상-중개 연구, 바이러스 종양학 분야의 전문 연구자로 세계적으로 유수한 저널에 논문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그는 대외적으로 대한간학회 부총무, 대한간학회 학술이사, 대한간암학회 학술이사, 기획이사, 우리나라 만성 B형 간염 가이드라인 개정위원장 등을 지내며 간 분야의 치료와 연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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