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이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이 지난 23일 민병국 중앙대용산병원장, 박장규 용산구청장, 오세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요양원은 지하2층, 지상4층에 건물면적 3000㎡, 71병상 규모다.
진료실 뿐 아니라 물리치료실과 운동 작업치료실, 특수목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노인 환자들의 편안한 치료와 요양을 돕게 된다. 옥상과 건물 주변에는 녹지와 벤치가 있는 야외정원도 마련해 입소 노인들이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요양원 입소를 위해서는 장기 요양 1 2등급을 인정받아야 한다. 입소신청서와 함께 장기요양인정서, 건강진단서, 소득재산 확인서류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용산요양원은 노인전문 요양시설로는 노원 도봉 마포요양원 등에 이어 서울에서 다섯번째로 설립됐다. 중앙대용산병원이 용산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며, 사업비는 서울시와 구가 함께 부담했다.
문의 : 용산구 가정복지과(710-3920), 용산 노인전문요양원(715-5540)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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