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개국, 품목허가 획득 3개국, 품목허가 신청 13개국, 수출계약 6개국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 전략 '18개 국가서 품목허가 획득과 추진'
명실상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글로벌 신약 발돋움‥'1품1조' 매출 전략 견인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의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빠른 효과만큼 글로벌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사진 대웅제약 펙수클루 글로벌 진출 현황(2023년말 기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한 P-CAB 계열의 차세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꾸준히 크게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반감기가 최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될 뿐만 아니라, 야간 산 분비로 발생하는 증상, 억제 개선하는 효과가 우수하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포함한 24개국에서 시장에 진입했거나,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시판되는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중남미 3개국은 품목허가를 받아 올해 현지 출시 준비를 한창 중이다.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국엔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계약을 맺은 6개 나라를 합치면 총 24개국에 이른다.
전 세계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1조 원이다.
펙수클루 도입 또는 추진 중인 24개국의 시장규모는 8조 4,000억 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대로 24개국 현지에서 시판되면,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 제약사가 만들어낸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펙수클루 출시 당시 공언했던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업계에선 관측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들에 적용하는 '1품 1조' 매출 전략을 펙수클루가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산 신약들이 글로벌 딜을 통해 다국가 계약이 체결된 사례는 있었지만, 실제 허가까지는 이행되지 않아 블록버스터 품목이란 총평을 하기엔 어려웠다"면서, "펙수클루는 과거 사례를 철처하게 학습,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 개발 전략을 수립한 데다 실제 곧바로 발매할 수 있는 국가를 철저히 검증했다"며 "결국 한국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 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한 것은 물론 이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글로벌 진출 속도 면에서 국산 신약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펙수클루는 2022년 한국과 2023년 필리핀에 첫선을 보였으며 에콰도르, 칠레, 멕시코 3개국에선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항궤양제 1위 시장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선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판 허가를 대기 중에 있다. 이미 출시했거나 품목허가 획득과 신청 중인 나라를 합치면 모두 18개국이다.
또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와 수출계약을 통해 세계 인구 1위 인도 시장에 시판에 들어간 상태다.
이로써 수출계약을 맺은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쿠웨이드, 오만, 카타르를 포함해 총 6개국이다.
대웅제약은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 2027년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품목허가를 신청한 국가를 25개국으로 늘리는 동시에 품목허가를 받을 나라를 6개국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는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1회 1정만 복용하면 돼 편의성이 높은 데다 ▲ 빠른 약효 발현 ▲ 신속하면서 우수한 증상 개선 ▲ 야간 산 분비로 발생한 증상 개선 ▲ 복용 편의성 ▲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약효의 일관성 등의 강점이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작년 펙수클루는 국내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와 함께, 세계 4위 항궤양제시장 인도에 신규 진출하는 등 글로벌에서조차 가시적인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면서, "올해에도 멕시코 출시하는 등 각 국에서 빠른 속도로 허가를 획득, 2027년 100개국 진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며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켜 '1품 1조' 비전을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에 따라 글로벌 진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이란 ▲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을 통해 한국산 신약 최초로 1품 1조를 실현할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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