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28일까지 '전국 246 지역 편의점 약 740곳 이상' 점검
'취급할 수 없는 의약품 판매 여부, 상비약 판매자 준수사항' 조사
[보건타임즈] 식약처가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의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 유통 기획합동점검'에 들어갔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기획합동점검은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 유통에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에 식약처는 보건복지부·지자체와 함께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사가 처방, 약국이 판매하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동물의약품 등을 판매할 수 없는 편의점의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식약처·보건복지부·지자체는 전국의 246개 시·군·구 소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편의점 약 740곳 이상을 상대로 ▲ 취급할 수 없는 의약품의 판매 여부(불법 유통) ▲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 결과 의약품 불법 유통 등 약사법에 의거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과 수사를 의뢰, 조치할 예정이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앞으로 편의점 등의 의약품 불법 유통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협업해 점검할 예정이며, 의약품 불법 유통으로 발생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안전하면서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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