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지방의 리치몬드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알렌은
비만으로 인한 여러 건강상의 문제에 시달리다
위장 절제술을 시도하게 되었다.
몸무게가 112kg가 넘어가자 알렌은 운동과 식이요법등
여러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으나, 교통 사고로
발목을 다치게 되고 이로 인해 운동을 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자 알렌의 몸무게는 계속
증가했고 병원을 찾아간 알렌은 의사에게서 자신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이에 알렌은 위장절제술을 결심하게 되고 알렌은
시술을 받은 2년 만에 약 30kg를 감량, 80kg대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알렌이 받은 시술의 정확한 명칭은 "위 우회술"로, 이는
극단적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위를 최대 99％까지
잘라내어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말한다. 이 수술을 받으면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껴 덜 먹게 되므로 자연히 체중이 빠지게 된다.
"위장 절제술을 받은 뒤로는 적은 양밖에
먹을수가 없게됐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서.."
그러나 알렌은 위장절제술이 자신에게 좋은 일만
가져다준 것은 아니라고한다.
"많이 먹어서는 안된다는 스트레스가 항상 느껴지고
또 인생의 큰 즐거움인 "먹기"를 평생 마음껏
즐길 수 없음은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나는 미용이 아닌
살기 위한 마지막 선택을 한 것이다. 단지 날씬하게
되기 위해 이런 큰 수술을 선택하는 여성들은
없어야 할 것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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