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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옥한우 2009-04-01 10:11:29
1111 조회:3434     추천:535
첨부파일 :  1238548289-15.jpg

“농민들이 600-700만원에 넘긴 소 한마리가 식당에까지 가면 1500만원짜리가 됩니다. 그동안 중간에서 많이 벌었으니 이제는 거품 쏙 빼고 서민들도 맘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소를 키우는 농민들도 보람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이제 문을 연지 4개월여, 대전시 서구 월평동 선화교회 옆에 위치한 ‘백옥한우’는 주인 정재도씨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져 왔던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과감히 깨고 자신이 부여 은산 농장에서 직접 기른 최상급 품질의 소고기를 원가수준에서 제공하고 있는 그야말로 ‘소비자 중심 한우전문점’이다.

특히 ‘백옥한우’에서는 내놓는 모든 고기는 한우 암소라는 점. 간간이 1만원대에 소고기를 파는 음식점들도 있지만 대개는 황소. 글쎄 별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일단 입안에 넣어 보면 같은 부위인데도 혀끝에 감기는 육질의 부드러움에서 확연히 차이가 느껴진다.

차돌배기, 우둔살, 양지, 낙엽살, 치마살, 안창살, 갈비살, 등심 등 부위별로 맛도 가지가지, 한우 한 마리를 다 먹는다고 할 만큼 다양한 부위가 나오는 한우모듬과 특수부위는 이 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직접 잡아 바로바로 상에 올리는 만큼 신선함도 단연 최고, 불판위에 살짝 익혀 부드럽게 씹으면 아직 마르지 않은 육즙이 입안에서 줄줄 흐른다.

그중에서도 맛의 절정은 단연 꽃등심. 살결 사이사이 가지런히 결이 박힌 것이 보기에도 싱싱, 최상급 고기라는 것이 그대로 느껴진다. 참숯불판위에서 ‘노릇노릇’ 핏기가 가시자마자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꽃등심 자체의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향과 함께 부들부들 입안에서 사르르 풀어진다.

찰지고 검붉은 기가 아직 살있는 육사시미는 소고기 본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 생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싱싱한 육즙과 혀에 착착 달라붙는 부드러운 느낌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는 마니아들만의 특별한 맛이다. 2-3일에 한 번 고기를 들여오는 당일에만 팔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역시 최상급 고기를 사용한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육회는 싱싱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갖가지 양념과 어우러져 새콤달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다 집된장에 2년 동안 박아놓은 깻잎, 역시 2년 묵은 새콤한 묵은지, 특히나 구수하고 칼큼한 된장맛에 반해 단골이 되는 손님들도 많을 듯.

▲한우모듬 8000원 ▲특수부위 1만5000원 ▲생갈비 1만8000원 ▲꽃등심 2만원 ▲육회 1만원. ☎042(525)4400. <글 李昊英·사진 張吉文 기자>

120석. 상가주차장

우리집 자랑

“한우가 비싼 음식으로 통하던 시대는 이제 지났습니다. 우리 농민들은 직접 기른 우량품질의 소를 식탁에 바로 올려 일반 소비자들과 직접 마주하는 방식을 통해 축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과 이윤을 나누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백옥한우’의 주인 정재도씨는 자신이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피부로 느끼고 있는 만큼 유통상의 거품 때문에 세계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우리 먹거리가 외국산에 뒤쳐지는 현실이 무척 안타깝다고 말한다.

맛도 맛이지만 정씨의 말처럼 자유무역의 거센 파도 앞에서 우리것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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