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장내시경검사를 받으시려면 이젠 아침만 굶고 오셔도 당일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김광호 초대센터장은 지난 6일 센터 개소식 후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환자입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즉 ▲신속한 원스톱 서비스로 병원 첫 방문 당일 내시경 검사 및 진단 ▲암 진단 후 일주일 이내 수술 ▲첨단 로봇수술 및 복강경 수술을 통한 미세 침습 수술 ▲전문 코디네이터의 1:1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장암 예방을 위해 섬유질은 높이고 지방은 낮추자는 의미의 ‘3UP 3DOWN’ 캠페인을 환자들에게 제시해 생활습관 조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암 환자들의 정신건강향상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 삶의 질 향상과 암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환창출 확대 및 지역병의원과의 연계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도 주력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전담간호사를 두고 의뢰 및 회송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회송률이 95%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고, 이를 통해 의뢰 환자도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런 노력들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외과 진료수익의 50%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환자중심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광호 센터장 주요 약력>
1994년 고려대학교대학원 의학과 일반외과학 의학박사
1994년 3월 ~1995년 2월 이대동대문병원 일반외과 임상강사
1994년 7월 Cleveland Clinic Florida, Colorectal Surgery 연수
1995년 3월 ~ 1119년 2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1997년 10월 ~ 1997년 12월 영국 St. Mark's hospital postagraduate course연수
1999년 3월 ~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10년 7월 ~ 현재 위암-대장암협진센터 센터장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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