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p유산균과 동아 추출물 결합제제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질환을 100% 개선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된다.
23일 충청대 식품영양학부 안용근(사진) 교수는 대전 중소기업청에서 ‘동아추출물과 유산균을 이용한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제’에 대한 최종 연구보고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sjp 슈퍼유산균과 동아추출물을 혼합한 제제가 설사, 변비, 일반형 증세, 복통, 속거북형 증세에 임상대상 164명 모두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아는 박과에 속하는 식물로 동의보감에 대장과 소장이 막히지 않게 통과시키는 기능이 있어 오래 전부터 장 질환에 사용되어 왔다.
㈜힐링바이오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주 증상인 만성 변비와 만성 장염 설사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동아 추출물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유효성분을 조합시켰을 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보다 효율적이고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그는 동아 추출물과 유산균 혼합 제제를 임상 과민성대장증후군 164명에게 복용시킨 결과 ▲설사형 ▲변비형 ▲일반형 ▲복통과 속거북형 네 가지 증세 모두 100% 개선효과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안용근 교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로는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젤막(zelmac)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으나 허혈성 심혈관계 질환(심근경색, 뇌졸중, 협심증)이 부작용으로 나타나 판매가 금지된 상태라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만 치료하여서는 근본적인 효과를 볼 수 없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근본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번갈아 나타나는 만성 장염 설사와 만성 변비, 만성적이거나 간헐적인 복통, 불충분하고 긴급하고 배변, 팽만감, 불쾌감, 가스참, 방귀, 불쾌한 냄새를 증세로 한다. 국민의 7~12%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갖고 있지만 대장에 염증이나 종양 같은 이상이 없는데도 증상이 나타나므로 치료가 어렵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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