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회원간의 단합이 최우선이다”
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의대)은 향후 학회 운영방안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즉 모든 일에는 사람이 기본이고, 단합과 화합만 잘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안과학회는 대학과 개원가가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화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학술적으로 많은 발전을 해왔고 회원들도 늘어나면서 방대해지는 만큼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각 분과학회에서 자율적으로 잘 운영되기 때문에 조율을 잘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안과학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세계화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2020년 세계안과학회 유치를 위한 토대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아태안과학회를 비롯해 대한안과학회의 저력과 위상을 세계 각 국에 알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서 세계학회 유치에 디딤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진행해오던 눈의 날 행사 강화는 물론 대 국민 봉사를 위해 검진 및 진료상담 등 학회회원들이 직접 국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간다는 것이다.
이 이사장은 “학회의 전문적인 지식이 국민들의 눈 건강을 위해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며 “학회 회원들도 배우고 봉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됐던 회원들에 대해서는 윤리위원회에서 경고 및 사과 공문게재 유도 등 다양한 제재를 통해 자체정화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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