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에 직장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체중미달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네덜란드의학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지난 18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네덜란드 연구팀은 임신 여성 8천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임신 첫 3개월 사이에 직장 근무시간이 주 35시간 이상이거나 직장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체중미달아를 출산할 위험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이 긴데다 심한 직장 스트레스가 겹치면 체중미달아 출산 가능성이 더욱 더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은 출산한 뒤 출산휴가를 받아 쉴 수 있지만 임신 초기의 근무조건을 완화할 필요가 있음을 이 연구결과가 보여주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ublic Health)' 온라인판에 실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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