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제일모직(대표이사 제진훈)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소아 개안수술 지원 프로그램’의 환자선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3년째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2006년 8월부터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KUHO)팀과 삼성서울병원 안과가 공동으로, 전국기관인 아동복지연합회의 협조를 받아 전국 각지의 의료․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시설아동들 중 사시 환아들을 대상으로 무료개안수술을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제일모직 패션부문 구호팀과 탤런트 이승연씨가 삼성서울병원에 소아 개안수술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4천만원을 전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6년 12명, 2007년 13명으로 총 25명의 소아사시 환아들의개안수술을 했다. 올해부터는 사시뿐 아니라 안검하수, 백내장, 녹내장, 의안 등으로 질환을 확대해 혜택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일모직은 구호 브랜드팀 정구호 상무를 비롯해 탤런트 이승연, 영화배우 장미희, 방송인 최화정, 미술평론가 한젬마, 포토그래퍼 김현성씨 등이 직접 디자인한 T-shirts를 판매하고 패션쇼를 진행해 모은 수익금을 기부금으로 지원해줘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T-shirts 판매 및 패션쇼의 수익금으로 2006년도 2천만원, 2007년도 2천만원, 2008년도 4천만원 등 총 3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기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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