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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8월18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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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성추행혐의 K교수 진료·교육권 박탈 요구
의협전공의특별委, 강력 대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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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공의특별위원회가 성추행혐의를 받고 있는 대구 K대학병원 K교수의 진료권은 물론 교육권도 박탈할 것을 요구하고 나서 추이가 주목된다.
18일 대한의사협회 산하 전공의특별위원회(이하 의협전공의특별委)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의 보고 내용이 사실이라면 절대묵과할 수 없다”며 “해당병원과 의대측에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징계가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혐의가 있는 만큼 K교수의 진료 및 교육권을 모두 박탈할 것과 빠른 징계결정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의협관계자는 “이번 요청이 강제성을 띠진 않지만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1명의 반사회적행위로 인해 전체 의사에 누를 끼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K대 병원은 산하에 전공의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진상조사를 벌여 K교수를 지역의사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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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30 18: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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