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8일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5개 기관을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관은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서울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기유화시험연구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검사기관은 2008년, 2009년 2회 연속 평가위원회의 평가에서 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평가는 2008년부터 정기 실태점검과 병행해 시험검사기관의 검사업무와 관련된 검사품질 체계, 검사원의 교육 및 검사 수행의 적절성, 설비 시험실 및 자료 관리 등의 적절성 등을 평가했다.
아울러, 평가위원회에서는 시험검사기관에 대한 교육지원 및 검사수행 능력 평가의 도입 필요성 등 시험검사기관 관련 현안도 같이 논의했다.
식약청은 우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에 대해 2010년 정기 실태점검을 면제할 예정이지만, 책임담당관의 현장 지도점검은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금번의 우수 검사기관 선정으로 검사업무의 자율성과 검사기관간의 경쟁체계가 마련되어 검사 품질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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