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홍기)이 지난 22일 건국대학교병원 12층 회의실에서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과 이홍기 건국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임상진료 경험과 연구 실적, 인적 교류 등을 통해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돼 서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양 병원은 환자 의뢰 및 회송뿐 아니라 공동연구와 연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길을 열 수 있게 됐다.
이창홍 의료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임상진료 및 연구 교류는 물론 직원 위탁 교육, 인적자원 교류, 최신 의료정보 등 서울아산병원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건춘 병원장은“이번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은 민중병원 시절 당시부터 가져왔던 협력관계를 다시 확인하고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향후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2004년 8월 제주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의 12개 대학병원급 병원과 공동연구 진료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인 공동연구 진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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