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식품의약품청이 젖병의 안전을 일괄 관리한다.
이로써 중복된 관리가 일원화됨에 따라 중복된 관리로 겪어 왔던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동안 젖병은 식품위생법(제2조)에 의거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규격, 산자부(기술표준원)의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제9조)에 의한 안전검사품목으로 각각 중복관리되어 왔던 것을 관리부처간 일원화방안으로 젖병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는 식약청이 일괄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식약청은 산자부(기술표준원)와 젖병안전관리 업무 일원화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 최근에 산자부의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시행규칙내 안전검사대상품목에서 “젖병”이 삭제됐다.식약청관계자는 젖병(젖꼭지 포함)의 안전관리업무가 식약청으로 일원화됨에 따라 정부의 안전관리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같은 품목의 중복관리에 따른 민원인 불편해소와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절감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부처간 협조사례로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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