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건강기능식품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벤처제조업의 허가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다. 또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성분 신청자격을 완화해 기능성 원료 성분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 및 개인 등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의 고시화 및 비타민 무기질 원료 사용 확대로 제품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불필요한 절차 및 규제합리화를 위해서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품질에 영향이 없는 표시 규제를 완화해 오류에 의한 경미한 사항 스티커 변경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고 기능성 원료 인정 시 잔류농약검사를 중점검사항목으로 조정해 비용 부담을 경감토록 하는 한편,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적용업체 지정 민원처리 기간 도 30일에서 20일로 단축할 방침이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20일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 렉스진바이오텍 등 2개 업체를 방문해 이같은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윤 청장은 이날 방문 시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건강기능식품업계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는 현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인근 (주)네추럴에프엔피 등 11개 기업 임직원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식약청 방침으로 설명하고 기업현장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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