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는 심평원에 요양급여기준과 심사지침이 변화하는 의료기술과 복지정책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평가와 검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설 조정위원회 등을 설치할 것 등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19일 윤인석 심평원 서울지원장을 만나 “보험자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정책의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외래환자 본인부담액 중 100원미만 제외한 금액을 건강보험 재정에서의 보전’ 문제에 대해 건강보험 재정의 악화를 초래할 뿐으로, 해당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재정적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병원계와의 합의가 필요하며, 제도 시행에 따른 환자 불편(모든 수납이 종료될 때까지 대기 필요)과 병원의 어려움을 감안해 개선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수 회장은 7월부터 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 결정 통보를 EDI방식으로 변경하려는 것에 대해 병원이 EDI로 청구해도 관련 프로그램을 별도로 구현해야 하므로 7월7일부터 EDI로만 통보되는 것을 반대하며, 요양기관을 통한 요양기관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한 후 시행시기를 정할 것을 건의했다.
심평원서울지원과의 간담회에 서울시병원회에선 김윤수 회장과 김한선 부회장, 변관수 총무이사, 나춘균 재무이사가 참석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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