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일본 소아심장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로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6회 한중일 소아심장 포럼이 오는 26~27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것.
대한소아심장학회(회장 노정일, 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약 60명의 소아심장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심은 더 높다.
이번 행사는 26일 오후 3시부터 ‘Pulmonary hypertension in congenital heart disease’라는 주제로 pre-forum mini-symposium을 진행하며, 27일 오전 8시부터 제6회 한중일 소아심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나라에서 원하는 주제를 정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호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석자들에게 항공료 및 강의료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한국은 각 나라에서 5개씩 발표하던 기존의 틀을 깨고 중국과 일본에 1개 씩 더 발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외국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노정일 회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 간 소아심장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장이다”며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이번 포럼을 통해 소아심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관련 캠페인을 추진하고, 이 포럼을 더 발전시켜 공동임상 등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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