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식중독 예방관리와 사고발생 시 신속한 공조로 효율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범정부 식중독 종합대응 협의체 회의가 오는 23일 식약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협의체는 교육과학기술부, 법무부, 국방부,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16개 시?도, 민간단체(한국식품공업협회, 대한영양사회 등 민간단체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조류독감 가축 매몰지의 침출수로 지하수 오염 우려가 예상되는 지역의 대형 식중독 예방관리 대책을 범정부 매몰지 사후관리 T/F팀과 협조해 관련부처, 16개 시·도, 관련단체와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T/F팀은 관계부처 간의 협조를 통해 효율적인 매몰지 관리와 주변 마을의 안전한 물 공급을 추진한다.
식약청은 각 시·도에 가축 매몰지 인근 지하수 사용시설(집단급식소, 음식점,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속하게 수질검사를 벌여 조기에 조치하는 한편 식약청 자체에 대책반과 실태조사반을 편성 운영하게 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사항으로는 ▲구제역·AI 가축 매몰지역 지하수 사용 집단급식시설 등 안전관련 부처별 역할 분담 ▲노로바이러스 부처별 관리 강화 방안 ▲식중독 원인 규명율 향상을 위한 검사강화 방안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 및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 등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집단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관계 부처, 시?도 등과 긴밀한 공조를 이뤄 식중독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8: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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