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이 지난 3월부터 서울.경기 지역 소재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참여해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현장평가 등을 거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소장 이영식)’는 과몰입 문제를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진단하는 동시에 단계적인 치료로 폐해를 줄이고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게 됐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이 소장(정신과 교수)을 중심으로 치료개발팀 전문의, 상담팀 임상심리사 등 약 10여명의 전문가로 팀워크를 구성해 향후 전문 상담. 치료 프로그램 개발, 온라인 상담 시스템 운영, 치료비 지원 등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대병원은 이에 앞서 정신과 이영식 교수를 축으로 하버드의대에서 온라인 중독을 연구해 온 한덕현 교수와 함께 인터넷, 게임 중독에 관한 치료와 연구 활동을 전문으로 해왔다.
또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와 청소년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인터넷 중독 전문 치료 인증 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전문치료 의료 기관으로써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중앙대병원과 게임문화재단은 다음 달 센터 개소에 앞서 게임 과몰입 대처방안과 상담치료센터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갖고 센터 운영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이번에 중앙대병원이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게임 과몰입 방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중추적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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