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과 중국 하북대 부속병원이 상호 교육과 연수 교류를 위해 손을 잡았다.
한양대병원(병원장 권성준)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방한한 중국 하북대 부속병원의 병원장과 교수진들과 지난 26일 이 병원 동관 8층 제2회의실에서 교육과 연수 교류를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성준 병원장(사진 오른편)은 “중국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여러모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다”며, “부존자원뿐만 아니라 인적자원을 보면 우수성이 뛰어난데다 전 국민이 아주 활동적으로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곳이다”면서 “하북대 부속병원과 협력 체결을 맺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서로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해송 하북대 부속병원장(사진 왼편)은 “작년 11월 한양대병원의 의료진이 하북대 부속병원을 방문했을 때, 신 의료기술과 첨단장비 등의 이야기를 듣고 교류를 희망해왔었다”면서 “병원을 찾아 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이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의 건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로써 한양대병원과 중국 하북대 부속병원은 교육, 학술, 의학기술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중국 하북대 부속병원장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한양대병원의 의료시설, 의과대학 임상술기센터 등을 관심 있게 둘러보고는 로봇수술 등의 수술을 참관하는 한편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의료 기술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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