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장기 요양기관의 개설단계부터 안정적인 기관운영과 적정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기관 운영 컨설팅'을 추진한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에 따르면 장기 요양기관 대상 정기 평가 결과 신규기관들이 최하위(E) 등급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개설 초기부터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건보공단은 2022년부터 신규 장기 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한 시범운영을 시작해 올해 3차 시범운영을 진행하게 됐다.
1~2차 시범운영은 기관을 찾아, 예비평가를 실시해 평가 결과 60점(총점 100점) 미만인 기관에 추가 상담을 해왔으나 3차 시범운영은 신규기관에 필요한 점검 항목을 중심으로 기관별 2회 방문해 체계적인 관리와 맞춤형 상담 제공에 중점을 두면서 운영 컨설팅으로 변경했다.
이번 시범운영 참여기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 요양기관 중 신청을 받아 기관 규모·급여 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 200곳을 선정했으며, 내달 5월부터 11월까지 1차 현장점검 후 개선항목 안내와 개선계획서 수립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2~3개월 후 2차 방문해 개선사항 점검과 미흡 사항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해 스스로 개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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