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육군준장 황일웅)는 지난 10일 11일 양일간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민·군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국산의료기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보건복지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했고, 국군의무사령부의 사령관을 비롯해 수도병원장 및 예하 병원장등 군의관 및 간호장교를 포함한 병원관계들 약 200여명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모두 군병원 및 야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의료영상, 외과수술/외상처치, 치료, 진단 제품들을 출품해 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국산의료기기전시회에서는 ㈜한림의료기는 중환자실용 의료용 침대와 의료용 비품, 에이스메디칼(주)는 혈액가온기, ㈜신흥은 치과용 진료장치, ㈜지엠에스는 야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의료용냉장고 등 34개 업체 80여개의 신규 출시 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금번 전시회에서 국군의무사령부의 사령관이 직접 내방해 국내 의료기기 품목을 하나하나 관람 하면서 참가업체를 독려 했다.
황일웅 사령관은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가 많이 개발되면 국민과 장병의 보건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국산 의료기기 보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군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군병원에 국산의료기기 시범사용(데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산 의료기기 제품을 도입하기로 조합과 함께 노력키로 했다.
국산 의료기기 전시회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의무사와 협조하여 2005년부터 국군수도병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국산 의료기기를 軍의료산업에 접목시켜 국산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내 경기 활성화는 물론 국민과 장병을 위한 ‘의료의 질’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7: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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