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병원회(회장 안병문)는 지난 18일 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의료정책 관련 세미나 및 정기총회를 열어 2008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세미나 및 정총에는 지훈상 병원협회장,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 국회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 권용오 인천시의사회장 등 내빈과 박승림 인하대병원장, 이 근 길병원 부원장, 윤 충 인천적십자병원장 등 회원병원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총회 개회사에서 안병문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병원에 대한 활성화 대책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지훈상 병협 회장은 치사에서 “병원계 발전을 공통 목표로 하나로 뭉쳐 상생경영 모델을 정립하고 공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화합하고 통합하도록 하겠다”고 회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축사에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의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병협 정책과제가 결실을 맺도록 전국 시도병원회와 함께 최대한 힘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미나에선 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이 ‘MSO와 민간의료보험의 전망’에 대해,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정부의 의료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민간의료 역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관련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완화, 의료채권 도입과 부대사업 확대 등 자본조달 구조 다변화 계획 등을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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