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규홍 장관-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간협 6개 보건 의약 단체장' 간담회
필수의료, 의료현장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책에 '보건의료계 의견' 반영
[보건타임즈] 윤석열 정부에 첫 취임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오후 12시 코리아나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6개 보건의약단체장과 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참석했다.
첫 자리에서 조 장관과 의협·병협·치협·한의협·약사회·간협 6개 보건 의약 단체장은 다가오는 겨울철 재유행과 독감 동시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와 보건의약 단체가 방역과 의료 대응에 역량을 집중,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 의사협회 ▲ 병원협회 등 의료계와 협의 중에 있는 필수의료 종합대책이 의료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 이를 정부가 반영한 다각적인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또 정부가 급성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응급치료와 예방에 최적의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이에 기반이 되는 ▲ 전달체계 개선 ▲ 인프라 구축 ▲ 효과적인 보상방안을 논의 중임을 공개했다.
이밖에 조 장관과 6개 보건의약단체장은 지난 9월19일부터 운영 중인 필수의료 협의체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된 중증‧응급 의료와 적정 의료서비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분만 진료를 제대로 서비스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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