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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2월28일 06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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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제39대 회장에 김영경 후보 당선
제1·2부회장에 탁영란·손혜숙 선출··“새로운 100년 위한 토대 마련위해 최선”
김영경 신임 회장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일할 수 있게 탄탄한 토대 마련"
신경림 회장 “백의종군하며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혼신 다해 투쟁할 것”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단

[보건타임즈] 대한간호협회 제39대 회장으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명예교수(사진, 가운데)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 탁영란 한양대 교수가, 제2부회장에 손혜숙 현 대한간호협회 이사가 각각 선출됐다.

간호협회는 2월 27일(월) 제9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9대 회장단 및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 서정숙 의원, 최연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남인순 의원, 허종식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장석숙 인천광역시의원 간호사 출신 지방의회의원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등 유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회 본회의 관계로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의원들은 영상축사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날 참석 대의원들은 간호법 제정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일부 보건의료단체들이 간호법 제정에 대한 거짓 선전 선동으로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것을 비판하고 국회에 조속한 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사업시행 결과 및 결산보고와 함께 지부 및 산하단체의 사업보고가 진행됐다.
 
다음날인 28일(화)에는 2023년도 사업계획(안), 예산(안), 정관 개정(안) 검토와 함께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대표자회의를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김영경 회장후보는 이날 전체 참석 대의원 275명 중 259표(94.2%)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김경애(국제대 간호학과 교수)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미숙(베스티안 서울병원 이사) △이종은(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교수) △전화연(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교수) △추영수(고려대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겸 안암병원 간호부장) ◇ 감사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전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이상 가나다순.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은 이날 당선 소감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해는 대한간호협회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다가오는 새로운 100년을 위하여 우리는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후배들이 개선된 간호환경에서 간호전문직에 대한 자긍심을 몸으로 체감하면서 일해 나갈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간호법이 제정되면 시행령의 법체계가 잘 완성되고 다듬어지도록 준비해서 그동안의 법과 정책 달성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임기를 마치는 신경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장 임기를 마치지만, 간호사 회원 자격으로 백의종군하여 간호법이 제정되는 그날까지 혼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면서 “이제는 간호사 회원 자격으로 간호법 제정을 위해 혼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의사 등 간호법을 반대하는 단체들이 간호법을 비판하는 것을 얼마든지 수용하고 개선할 수 있지만, 가짜뉴스는 이제 중단해 달라”며 “마지막으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기록과 증거를 토대로 보도를 해 달라”고 언론에 부탁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과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법 제정 및 관련 법체계 개정 △근무조별 환자 대비 간호사 배치기준 개정 △간호학사 편입특별과정과 현장교수제 신설 △간호사의 노동가치가 반영된 건강보험 지불보상 체계 및 간호사 장기근속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 △방문간호를 포함한 공공통합재가센터 설립 등 5개항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아울러 △간호법 제정으로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간호 역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 △환자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지역사회 노인, 장애인 등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이용자 중심의 간호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 및 국제 간호 교류 활동을 강화하여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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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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