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 개최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콜 센터' 개설‥4월 5일까지 직원 모집
[보건타임즈] 현재 정부는 의사 집단 행위에 맞서 중증, 응급 중심의 비상 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우선 지난 3월 11일 1차 파견한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154명이 4월 7일부로 근무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110명은 한 달 연장, 44명은 교체한다.
또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환자 전원 건당 진료협력지원금을 기존 8만 9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한다.
의료기관 간 진료 협력도 강화한다.
4월 4일 기준 진료 협력병원 168곳 중 암 진료 적정성 평가 1, 2등급 등 역량이 높은 병원과 협의해 47개 병원을 암 진료 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암 환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암센터에 '암 환자 상담콜 센터'를 개설하며 4월 5일까지 직원 모집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일 개최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7차 회의에서 ▲ 의사 집단행동 현황 ▲ 비상 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월 3일 일반입원환자 수는 수도권 주요 5대 병원 4,959명으로 전주 대비 4.3% 늘었다.
기타 상급종합병원은 18,486명으로 전주 대비 7.2% 증가했으며 전체 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는 7,065명(상급종합병원 2,854명, 종합병원 4,211명)으로 평시와 유사하다.
응급실 408곳 중 395곳(97%)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4월 2일 응급실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0.8% 증가했다.
4월 3일 중증 응급질환 진료 제한 메시지를 표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5곳이다.
현재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장기화가 돼 진료역량이 다소 감소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응급환자 이송상황 등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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